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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비스타는 고성능 GPU를 요구한다.

김해컴퓨터총판 2006. 12. 13. 09:40

3차원 그래픽인터페이스 강조 CPU와 투톱 체제
1㎓ CPUㆍ1GB이상 메모리 장착 그래픽카드 권장  

 

내년 2월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PC 운영체제 윈도비스타가 출시되면 그동안 PC 부문 주연 자리를

지켜온 CPU(central processing unit) 원톱에서 GPU(graphics processing unit)의 투톱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윈도비스타 환경에서 3차원 그래픽인터페이스가 강조되기 때문에 고성능 GPU를 장착한 그래픽

카드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PC 부품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차지하고 있던 CPU보다 그래픽카드 가격이 높아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윈도비스타 환경에 필요한 최소사양은 800㎒ 이상 CPU, 512MB 이상 메모리,

 다이렉트X9를 지원하는 GPU이지만 권장사양은 1㎓ 이상 CPU, 1GB 이상 메모리, 128MB 이상

메모리를 내장한 그래픽카드다.

 

하지만 윈도비스타 환경에서 제대로 PC를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64비트 1㎓ 이상 CPU, 2GB

이상 메모리가 필요하며 다이렉트X 10을 지원하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고가 그래픽카드가 필수다.

이 중 멀티미디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다이렉트X 10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는 현재 엔비디아

지포스 8800급 제품만이 나와 있으며 가격이 50만원 이상으로 고가다. 내년 AMD가 다이렉트X 10을

지원하는 ATI R600 시리즈를 내놓을 예정이며, 보급형 그래픽카드도 등장할 것으로 보이나 윈도비

스타로 고사양 게임 등을 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지포스 8800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그래픽카드 업체 앱솔루트 코리아 관계자는 "윈도XP 같은 경우 2차원으로도 작업이 충분했지만 윈도

비스타에서는 CPU보다 그래픽카드에서 처리하는 데이터가 많아진다"라며 "일반 사용자들도 지포스 7600 수준은 되야 하며, 게임용은 더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PC내 차지하는 매출 비중에서 CPU 자리를 위협하는 것은 GPU 뿐만이 아니다. 윈도비스타에서는

보다 넉넉한 메모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CPU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비스타에서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구동시키기 위해서는 4GB 수준 메모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텔 코어2듀오 E6600(2.4㎓) 가격은 30만원대 초반, AMD 애슬론 64 X2 4800+(2.4㎓) 가격도

30만원대 초반인데 반해, 엔비디아 지포스 8800 그래픽카드 가격은 50만원에서 70만원에 달한다.

메모리 가격은 DDR2 1GB 제품이 13만원선으로 4GB를 장착할 경우 50만원 선이 되어 버린다.

PC업계 관계자는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비스타 환경에서 CPU보다 그래픽카드나 메모리 등 다른

부품 비중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새로운 운영체제 환경에서 소비자들의 PC구입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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