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관련 뉴스

MS, 불법복제 S/W단속강화

김해컴퓨터총판 2006. 11. 2. 21:27

미국ㆍ한국 등 11개국 온라인 판매상에 55건 소송 제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세계 시장에서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MS는 미국과 영국, 독일, 한국 등 11개국 온라인 판매상들을 대상으로 총 55건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5건의 소송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독일과 네덜란드가 각각 10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에서도 2건의 소송이 제기됐다.

 

MS의 매트 런디 수석 변호사는 "전세계 소비자들이 불법 복제품을 사용하는데 따른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MS는 불법 복제 CD에 들어있는

소프트웨어의 상당수가 서비스거부(DoS)나 패스워드 유출, 애플리케이션 메모리 손실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는 이베이에서 판매되는 115개의 자사 소프트웨어를 조사한 결과 39%가 불법 복제품이었으며

12%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일부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정품의 비율은 49%에

머물렀다. 지난달 말 시장 조사기관인 IDC는 보고서를 통해 불법복제 판매된 윈도 XP의 34%는

PC 인스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43%에서는 정품에는 없는 소프트웨어 코드를 포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MS가 전세계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불법 소프트웨어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MS는 이베이 경매 사이트에서만 연간 5만개 가까운

불법 소프트웨어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손정협기자@디지털타임스  

 

 

김해컴퓨터총판 퍼옮김 김해컴퓨터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