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LCD모니터 구매동향
LG^삼성 등 대기업 점유율 크게 축소
20인치 이상 판매량 연초대비 4배
올 한 해 LCD 모니터 시장의 화두는 '대형', '와이드'로 압축되며 이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나와 연동몰 판매량을 살펴보면 연초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17인치 제품은 반 이하로 판매량이 줄어든 반면 19인치 모니터의 판매량은 상반기부터 꾸준히 늘어나다가 10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시장의 주력 제품이 대형 제품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 20인치 이상의 대형 와이드 모니터의 판매량이 연초의 4배 이상으로 성장했으며, 이 같은 성장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분위기여서 2007년 LCD 모니터 시장의 주력 제품군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2006년 LCD 모니터 가격 동향
지난 해 촉발된 LCD 모니터의 가격하락은 올 해에도 계속 이어졌다. 모델별로 차이가 있지만, 20인치 와이드 모니터의 가격하락 폭이 특히 컸다.
하반기 들어서면서 17인치 제품의 경우 인치당 만원 수준인 17 ~ 18만원대까지 내렸으며, 이후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17인치 제품보다 약 10만원 이상 비쌌던 19인치 모델의 지난 11월 평균가격은 21만원대로 17인치 제품보다 약 3 ~ 4 만원 비싼 수준이다.
60만원 초반대의 고가 모델이었던 20인치 와이드 제품의 평균가격도 지난 11월에는 20만원 후반대로 내리면서 올 한 해동안 가격이 55%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하락 폭에 비례해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
풀HD 해상도를 능가하는 23인치 와이드 모델의 경우 평균 89만 5000원에서 50만 3400원으로 약 44%, 24인치 와이드 모델은 107만 9900원에서 59만원으로 45%나 가격이 내렸지만 그래도 아직은 고가에 속하는 편이다. 또, 가장 해상도가 높은 30인치 와이드 모니터도 올 초 240만원에서 160만원대로 2/3 수준으로 내렸다.
※ 다나와 리서치 월별 평균 가격 동향
구분 |
1월 |
3월 |
5월 |
7월 |
9월 |
11월 |
17" |
267,500 |
255,800 |
231,700 |
199,700 |
180,000 |
180,000 |
19" |
359,400 |
341,500 |
310,800 |
267,000 |
243,800 |
231,700 |
19" W |
417,100 |
343,400 |
312,100 |
251,200 |
224,200 |
214,800 |
20" |
507,700 |
441,000 |
409,000 |
374,100 |
311,300 |
302,500 |
20" W |
616,600 |
595,600 |
548,400 |
415,800 |
328,700 |
278,800 |
23" W |
895,000 |
690,000 |
626,500 |
614,000 |
508,800 |
503,400 |
24" W |
1,079,900 |
966,800 |
894,700 |
695,500 |
606,700 |
590,000 |
와이드 제품이 흔치 않던 올 초 동일 사이즈의 4 : 3 또는 5 : 4 화면비의 제품보다 적게는 10%, 많게는 20%까지 비쌌던 와이드 화면의 LCD 모니터 가격이 일반형 제품보다 더 저렴해진 것도 눈에 띈다.
◇ 화면 크기별 시장점유율 변화
이 같은 가격 하락은 제품별 시장 점유율에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났다. 다나와 연동몰 판매량에 따르면 하반기 들어서면서 19인치 제품의 판매량이 17인치 제품을 앞서기 시작했으며, 17인치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이후 급감했다. 19인치 제품의 경우 9월까지는 점유율이 늘어나다가 10월 이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가격이 크게 하락했던 2/4분기를 지나면서 20인치 제품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해 불과 5개월 사이 점유율이 3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22인치 이상 와이드 제품의 판매량도 비슷한 형태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 다나와 리서치 시장점유율 동향
◇ 제조사별 시장점유율 변화
제조사별 시장점유율 변화를 보면, 연초부터 꾸준히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LG전자는 1월 18.5%에서 11월 14.4%로 시장점유율이 지난 해에 이어 계속 감소 추세에 있다.
삼성전자 제품의 경우 감소 폭이 더 커, 1월 15.4%에서 11월 6.6% 로 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 같은 삼성전자 제품의 판매량 감소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LG, 삼성에 이어 한 발 앞서 상반기부터 대형 와이드 모니터를 출시했던 피씨뱅크, 비티씨 정보통신 등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늘었으며, 오리온 정보통신도 HDTV 겸용 모니터 등 차별화된 제품을 먼저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와 비등한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부터 LG, 삼성 등의 대기업 브랜드 제품의 점유율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 제품들의 시장점유율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다나와 리서치 제조사별 시장 점유율
구분 |
1월 |
3월 |
5월 |
7월 |
9월 |
11월 |
LG전자 |
18.5 |
17.7 |
21.2 |
21.8 |
18.7 |
14.4 |
오리온정보통신 |
13.2 |
14.8 |
12.1 |
10.8 |
7.3 |
7.2 |
삼성전자 |
15.4 |
11.4 |
11.3 |
11 |
8.4 |
6.6 |
파인포스 |
3.8 |
3.3 |
5.7 |
5.1 |
4 |
4.4 |
AlphaScan |
1.9 |
1.9 |
4.5 |
6.3 |
6.9 |
6.3 |
PCBANK |
2.9 |
3 |
2.9 |
3.8 |
4.4 |
5.3 |
AllinxMedia |
1.4 |
1.7 |
2.6 |
5.3 |
7.4 |
3.9 |
디지탈얼라이언스 |
2.8 |
7.5 |
4 |
2.5 |
1.1 |
0.7 |
3GATE |
3.3 |
3.9 |
3.1 |
2.4 |
1 |
1.8 |
두솔시스템 |
2.9 |
4.6 |
1.3 |
0.7 |
0.3 |
0.1 |
LCDMON |
1.3 |
2.1 |
1.9 |
2.1 |
2.1 |
1.5 |
나코LCD |
2.5 |
1.7 |
1.4 |
0.8 |
2.8 |
1.5 |
비티씨정보통신 |
0.8 |
0.6 |
0.4 |
1.4 |
2.4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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