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관련 뉴스

PC 가격인하 어디까지 갈까?

김해컴퓨터총판 2006. 6. 30. 21:55
<아이뉴스24>

'새로운 CPU 등장으로 PC 구입시기 혼선'

싸지만 다소 성능이 떨어지는 PC를 살 것인가? 아니면 조금 기다려서 첨단 PC를 살것인가?

요즘 PC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각종 뉴스나 제품 가격을 보며 혼란스럽다. 최근 PC가격이 낮아질 것이란 기사를 보며 대체 얼마나 낮아질 것인지, 언제 사야 하는지 아리송하기만 하다.

혹시 재고 처리되는 구형을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하기 하다. 아니면 조금 더 돈을 쓰더라도 최신 제품을 사야 할까?

◆"최고를 원하는 당신, 기다려라"

현재의 PC는 7월말이면 구형으로 전락하게 된다. PC의 핵심 부품인 CPU 제조사 인텔이 유명한 '펜티엄' 대신 '코어'라는 브랜드로 최신 CPU를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 고사양 컴퓨터의 상징이 '펜티엄'에서 '코어'로 바뀌는 셈이다.

올해 초 발표된 '코어듀오'에 이어 7월에 발표될 '코어2듀오' CPU는 기존 펜티엄4 제품에 비해 대략 2배나 성능이 개선된 제품. 같은 듀얼코어인 펜티엄 D에 비해서도 40% 가량 성능이 향상됐다는 것이 인텔의 설명. 코어2듀오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용으로 각각 발매될 예정이다.

성능이 기존 펜티엄과 워낙 차이나는 것은 인텔의 새로운 코어마이크로아키텍쳐와 65나노 초 미세 공정을 적용했기 때문. 인텔은 코어2듀오를 통해 경쟁사 AMD의 약진을 저지하겠다는 생각이다.

워낙 성능이 뛰어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미 고사양 PC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적지 않은 상황.

이관헌 다나와 팀장은 "성능이 대폭 향상되는 만큼 PC 구입에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고사양 PC를 원한다면 한달 정도 기다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가격 상승은 감안해야 할 듯. 인텔은 코어2듀오의 가격을 기존 펜티엄D 수준에서 유지할 예정이지만 기타 부품의 가격 상승으로 전체 PC가격은 어느 정도의 상승이 예상된다.

◆저가 PC, 지금 구입해도 무방

그렇지만 50만원 이하의 저가 PC는 사정이 좀 다르다.

이미 10만원대 초반의 CPU가 사용되는 이들 PC는 인텔이 CPU가격을 인하해도 전체 PC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 굳이 구입을 지체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이 관헌 팀장은 "당장 PC구입을 해야하는 경우나 저가 PC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구입하라"고 조언한다.

게다가 AMD도 인텔의 가격 인하에 맞서 CPU가격을 낮출 예정인 만큼 선택의 폭도 넓다. 그렇지만 구형 PC를 빠른 시일안에 판매해야 하는 업체들로서는 속이 바짝 탈 지경이다.

한 PC업체 관계자는 "가격이 낮아지면 PC를 구입하기에 좋은 기회다"라고 말하지만 이미 새로운 CPU 출시 사실을 알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아 고민이다. 워낙 정보에 빠른 소비자들은 코어2듀오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CPU 가격이 내리더라도 아직 얼마나 PC 가격이 하락할지는 속단할 수 없다"며 재고 PC처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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