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관련 뉴스

게이머용 PC가 나온다.

김해컴퓨터총판 2006. 12. 1. 10:40

고성능 CPUㆍ그래픽칩셋 최신사양 탑재
삼성ㆍLG전자ㆍ델, 고급형시장 적극 공략


 

PC업체들이 온라인 및 3차원 게임 등을 주로 즐기는 게임마니아들을 위한 PC 출시를 늘리고 있어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PC업체들을 비롯해 외산PC업체들까지 사양을 높인

게이머용 PC를 내놓고 있다.

PC업체들이 게이머용 PC 출시를 늘리고 있는 이유는 게이머들이 인터넷 및 단순한 업무를 할 수

있는 일반 PC 구매층보다 제품 교체주기가 짧고, 고사양 제품에도 아낌없이 지갑을 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게이머용 PC는 CPU와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을 최신사양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보급형

PC보다 최소 2배 정도 가격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까지는 데스크톱PC를 위주로 게이머용 PC가 출시됐지만, 최근에는 노트북PC 사양이 높아지면서 게이머용 노트북 PC도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고사양 PC를 출시해 게이머들을 공략하고 있다. 두 업체 모두 내년 게이머 전용 PC를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 모두 인텔 코어2듀오 등 고성능 CPU 및 엔비디아

및 ATI 고성능 그래픽칩셋을 내장한 제품을 늘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노트북 PC `센스 M55 HD-DVD'다. 이 제품은 17인치 와이드 LCD, HD-DVD 등을 제공해 데스크톱PC를 능가하는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엔비디아 지포스 7600 그래픽칩셋을 탑재하고 있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초소형 노트북PC `엑스노트 A1', `C1' 제품에 듀얼코어 CPU, 엔비디아 `지포스 7300 GO' 그래픽 칩셋을 장착해 노트북PC에서도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돌비홈씨어터 인증을 받은 `W1' 노트북PC도 17.1인치 와이드 LCD를 장착했으며, 인텔 코어2듀오 T7400(2.16㎓), ATI 레이디언 X1600 그래픽칩셋을 갖춰 게임 뿐 아니라 영화감상에도 적합하다.

 

델인터내셔널(지사장 김인교)이 지난 9월 출시한 데스크톱PC `XPS 700'은 게임용 PC를 표방한 제품이다. 최근 슬림PC가 유행이지만 이 제품은 방열효과를 위해 일반 데스크톱PC 2배 만한 크기로 설계됐다. 인텔 코어2듀오 E6400CPU, 1GB 메모리, 25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내장했으며, 엔비디아 고성능 그래픽카드 지포스 7900GS를 장착했다.

 

업계 관계자는 "보급형PC 제품의 경우 차별화를 하기 어렵고 가격대가 낮기 때문에 PC업체들이 고사양을 선호하는 게이머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디지털타임스

 

김해컴퓨터총판 퍼옮김 김해컴퓨터수리